[날씨] '성탄절 이브' 미세먼지 계속…큰 추위 없어
[앵커]
오늘도 곳곳에서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심한 추위 없겠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지금 거리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데 또 공기 중에는 답답하게 먼지가 많이 끼어 있어서 참 아쉽습니다.
오늘도 희뿌연 하늘은 이어지겠습니다.
많은 지역에서 평소 농도의 두 배 이상을 넘어서는 먼지농도 보이고 있는데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이 61, 대구가 55 마이크로그램 등 나쁨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성탄절인 내일도 공기 중에 오염 물질이 다소 남아있겠고요.
수도권과 충청 등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방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 7도, 광주와 대구는 11도가 예상됩니다.
성탄절인 내일도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수준을 웃도는 등 심한 추위는 없겠는데요.
다만 내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요.
모레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으로도 비나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가족분들과 연인분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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